"푸틴 둘째 딸 '뱀파이어 리프팅' 위해 독일 종종 찾아"

입력 2022-05-27 20:33   수정 2022-05-27 20:3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 딸 카테리나 티코노바(35)가 독일에서 정기적으로 피부 시술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는 동안 티코노바는 정기적으로 독일로 날아가 '뱀파이어 페이스리프트'라는 시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뱀파이어 리프팅은 환자의 혈액을 뽑은 다음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을 분리하고, 이를 다시 얼굴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세계적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이 종종 받는 시술로도 유명하다. 해당 시술은 한 회당 가격이 무려 4000유로(약 540만 원) 가량이다.

티코노바는 그 밖에도 이마와 입가에 생긴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주사 시술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티코노바는 러시아 억만장자 키릴 샤말로프와 결혼했다가 2018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서방 매체들은 티코노바와 이고르 젤렌스키의 관계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출신 발레스타이자 뮌헨 주립발레단 감독을 지낸 인물이다. 또한, 티코노바는 2012년 한국인 남성과 열애설이 돌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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